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황창규, 러시아 최대 통신사 CEO에게 KT의 5G기술 알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5-19 14:4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12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창규</a>, 러시아 최대 통신사 CEO에게  KT의 5G기술 알려
황창규 KT 회장(오른쪽)이 17일 알렉세이 코르냐 러시아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그룹 최고경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러시아 최대 통신사업자 경영진을 맞아 5G 기술 등을 소개했다.

KT는 17일 러시아 모바일텔레시스템즈(MTS)그룹의 알렉세이 코르냐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임원들이 KT를 찾아 5G,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등의 미래사업 분야를 둘러봤다고 19일 밝혔다.

MTS는 러시아 최대의 통신기업이다.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등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도 1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했다.

황창규 회장과 코르냐 CEO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만나 글로벌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MTS그룹 경영진은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5G오픈랩, 프로야구 라이브, 인텔리전트TV 등 5G 기반의 B2C 서비스를 체험했다.

MTS그룹 경영진은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스카이십 5G 기반의 B2B 적용사례에 관한 설명도 들었다. 이들은 KT가 유무선 네트워크 제공기업에서 5G를 기반으로 플랫폼사업자로 변모하고 있다는 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호텔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방문해 KT의 인공지능 서비스도 체험했다. 음성 호출만으로 편의용품을 주문하는 모습과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작동하고 미디어와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살펴봤다.

이들은 TV를 내세운 기가지니에도 관심을 보였다. 기가지니 호텔과 기가지니 테이블TV의 이용자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알렉세이 코르냐 CEO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은 MTS의 전략적 우선순위 사업분야”라며 “이미 러시아에서 최대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재는 인공지능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르냐 CEO는 KT의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황창규 회장은 “KT는 5G 선도사업자로서 MTS와 같은 글로벌 통신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