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DB하이텍 목표주가 높아져,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 호황 장기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5-17 09:2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B하이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력사업인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의 호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DB하이텍 목표주가 높아져,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 호황 장기화
▲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DB하이텍 목표주가를 1만5천 원에서 1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DB하이텍 주가는 1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DB하이텍 공장 가동률이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등을 맞아 2분기부터 높아질 것”이라며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시장의 호황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DB하이텍은 1분기에 매출 1596억 원, 영업이익 224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76.5% 늘었다.

1분기 공장 가동률은 80%를 소폭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시장은 제한적 공장 증설과 틈새시장에서 반도체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안정적 수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IoT(사물인터넷)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8인치 반도체 위탁생산시장의 호황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DB하이텍은 불안한 재무구조 및 높은 실적 변동성 등 때문에 그동안 주가가 저평가됐지만 2015년부터 꾸준히 재무구조를 개선해왔다”며 “더 이상 주가가 저평가받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