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대림오토바이 AJ바이크와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사업 추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5-16 17:3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전기이륜차 모빌리티사업을 추진한다.

KT는 대림오토바이, AJ바이크와 함께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서비스 등 EV(전기차·Electric Vehicle)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KT, 대림오토바이 AJ바이크와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사업 추진
▲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왼쪽), 배원복 대림오토바이 대표(중앙), 서재원 AJ바이크 대표(오른쪽)가 16일 광화문 KT사옥에서 'EV(Electric Vehicle) 모빌리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

대림오토바이는 오토바이 제조·판매업체고 AJ바이크는 오토바이 렌털업체다. 

3사는 이날 광화문 KT사옥에서 이런 내용의 'EV 모빌리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짧은 운행거리, 오랜 충전시간 등 전기이륜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배터리 공유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서비스는 이용자가 근처에 설치된 배터리스테이션에서 소모된 배터리를 반납하고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교환하는 서비스다.

기존 플러그인 충전방식은 배터리를 오랜 시간 충전해야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KT는 전기이륜차 관제 플랫폼과 배터리 공유 플랫폼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림 오토바이와 AJ 바이크는 배터리 공유형 전기이륜차를 개발하고 기업고객(B2B) 유치를 통해 서비스 상용화 기반을 조성한다.

3사는 올해 중 배터리 공유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에는 개인 이용자가 곳곳에 배치된 전기이륜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 상무는 “3사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공유형 모빌리티사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출발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끊김 없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업계 선도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