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TV쇼핑, '오싹한 라이브'로 새 회원 한 달 새 10% 늘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5-16 12:0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TV쇼핑이 진행하는 라이브방송 '오싹한 라이브'가 신규 고객 유입효과를 내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오싹한 라이브를 통해 모바일앱 이용자 수와 비회원 구매가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TV쇼핑, '오싹한 라이브'로 새 회원 한 달 새 10% 늘어
▲ 신세계TV쇼핑의 '오싹한 라이브' 방송. <신세계그룹>

오싹한 라이브는 신세계TV쇼핑이 4월 모바일콘텐츠 강화를 위해 내놓은 라이브방송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신세계TV쇼핑 모바일 앱과 유튜브 채널로 제공된다.

신세계TV쇼핑에 따르면 오싹한 라이브 방송 도중에 모바일앱 이용자 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지 않은 날과 비교해 평균 40배 증가했다.

특히 주요 공략층으로 잡은 30대 고객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을 때 30대 고객 비중은 12%였지만 방송 도중에는 17%로 5%포인트 증가했다.

신세계TV쇼핑은 화장품이나 로봇 청소기 등 30대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의 판매를 진행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고객 유입효과도 나타났다. 라이브방송이 없는 날 비회원 구매고객 비중은 33% 수준이었지만 방송이 진행될 때는 비회원 비중이 48%까지 증가했다.

이렇게 유입된 비회원 구매고객들의 회원 가입도 이어져 4월 한 달 동안 신세계TV쇼핑의 신규 회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모바일콘텐츠를 꾸준히 강화하는 동시에 오싹한 라이브의 방송시간을 조정하고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고객 참여를 늘리기 위한 채팅 기능 도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