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현미 "광역버스 준공영제도와 버스요금 인상 필요하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5-15 18:4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버스요금의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현미 장관은 15일 담화문을 내고 “버스 노선의 축소 없이 주 52시간 근무제도를 도입하려면 기사의 추가 고용과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며 “버스요금의 일부 인상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광역버스 준공영제도와 버스요금 인상 필요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 장관은 “현재의 버스요금은 미국, 영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며 “수도권은 최근 4년동안 요금이 동결된 만큼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도가 필요하다는 점도 들었다.

김 장관은 “광역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하면 버스근로자의 근로환경이 개선돼 서비스의 질과 안전이 높아진다”며 “결국 그 혜택은 온전히 국민들께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준공영제의 도입으로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는 공공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면밀히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노선입찰제, 수입금공동관리제, 정부의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하는 제도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