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나이지리아 빈민가에 무료 세탁방 열어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5-14 17:2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나이지리아 빈민가에 무료 세탁방을 열었다.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리버스(Rivers)주 포트하커트(Portharcourt)시의 음보음바(Mgboba) 마을에 위치한 LG브랜드샵에서 무료 세탁방 ‘라이프스 굿 위드 LG 워시(Life's Good with LG Wash)’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나이지리아 빈민가에 무료 세탁방 열어
▲ 무료 세탁방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는 “음보음바 마을의 물과 전기가 심각하게 부족해 주민들이 빨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듣고 무료 세탁방을 마련했다”며 “이곳의 열악한 위생상황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연 무료 세탁방은 LG 브랜드샵의 주차장 일부 공간에 자리 잡았다.

세탁방에는 최신 세탁기와 건조기 외에 다리미,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빨래에 필요한 용품들도 마련돼 있다.

세탁방을 여는 데 필요한 예산 가운데 일부는 ‘임원 사회공헌기금’이 활용됐다. LG전자 임원은 2004년부터 15년째 사회공헌을 위해 임금의 일정 비율을 기부하고 있다. 이 기금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지역사회 개선 등 각종 사회공헌에 사용된다.

손태익 LG전자 서아프리카법인장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