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채용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4일 2019년 정규직 2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 전기, 토목·도시, 환경 등 4개 분야 신입 7명과 도시개발, 인사노무 분야 경력직 2명 등 모두 9명이다.
이 가운데 신입 7명은 보훈대상자 4명과 장애인 3명 등 모두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를 채용하기로 했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개발 사업은 모든 계층의 힘을 모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신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채용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을 마무리하면 새만금개발공사 초기 정원 80명 채용이 모두 완료돼 새만금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공정하고 객관적 인재 선발을 위해 학력과 영어점수 등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채용 절차를 준수한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 인성 및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채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새만금개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지원은 채용전문 사이트 스카우트에서 14일부터 24일까지 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