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미국 무역위, 대웅제약에게 "나보타 균주 출처 공개해야" 명령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5-13 13:5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보툴리눔 균주의 출처를 놓고 메디톡스와 분쟁을 겪고 있는 대웅제약에 나보타의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8일 대웅제약에 나보타의 보툴리눔 균주 및 관련 서류와 정보를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에게 15일까지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무역위, 대웅제약에게 "나보타 균주 출처 공개해야" 명령
▲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명령은 증거 개시절차에 따라 내려진 것으로 대웅제약에는 강제 제출의무가 부여된다. 

메디톡스는 올해 2월 미국 앨러간과 함께 메디톡스 전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이 담긴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용으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의 불법행위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내부 검토를 거쳐 3월1일 공식조사에 착수했다.

메디톡스의 제소를 맡고 있는 미국 현지 법무법인 클리어리 가틀립 스틴 앤 해밀턴은 "국제무역위원회 행정판사는 보툴리눔 균주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겠다는 대웅제약의 요청을 거부했다"며 "메디톡스가 지정한 전문가에게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를 검증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관련 서류와 정보를 제공토록 명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나보타의 균주 및 관련 서류와 정보를 확보해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분석 등 다양한 검증 방식으로 대웅제약의 불법행위를 밝혀낼 것"이며 "출처가 불분명한 보툴리눔 균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20여 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