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떨어져, 미중 무역협상 결렬 우려에 눌려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5-10 08:2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떨어져, 미중 무역협상 결렬 우려에 눌려
▲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97포인트(0.54%) 내린 2만5828.36에 거래를 마쳤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97포인트(0.54%) 내린 2만5828.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8.7포인트(0.3%) 하락한 2870.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73포인트(0.41%) 떨어진 7910.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늦게 미국 플로리다 집회에서 “중국이 거래를 깼다”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에 다우지수는 장 초반 450포인트가량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을 열어두자 낙폭은 빠르게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무역협상이 이번 주에 타결될 가능성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 CNBC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이어가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지는 않는다는 점과 시 주석의 특사라는 직책이 없다는 점을 들며 무역협상 타결을 낙관할 수 없다고 바라봤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재료 분야가 0.8% 기술주가 0.68% 하락하며 부진했다. 

인텔 주가는 전날 부정적 실적 전망의 영향으로 5.3% 하락해 기술주 하락을 이끌었다. 

애플(-1.07%), 엔비디아(-2.14%), 마이크론(-1.21%), 퀄컴(-0.9%)의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