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미래에셋자산운용 PE부문 전 대표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5-09 10:4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미래에셋자산운용 PE(프라이빗에쿼티)부문 전 대표를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미래에셋자산운용 PE부문 전 대표 A씨와 현직 상무 B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검찰, 미래에셋자산운용 PE부문 전 대표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
▲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연합뉴스>

두 사람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펀드가 출자한 시니안유한회사가 코스닥 상장회사인 ‘와이디온라인’의 지분을 냉장고 판매업체 ‘클라우드매직’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18년 12월 와이디온라인의 사무실과 클라우드매직의 대표이사로 일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클라우드매직 대표이사를 맡았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사모펀드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정보 공유를 하기 어렵게 돼 있어 회사측에서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며 “자세한 부분은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