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값싼 당뇨병성 안과질환 치료제 출시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5-18 11:3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을 위해 값싼 치료제를 내놓았다.

한미약품은 18일 기존 치료제에 비해 가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 ‘마카이드’를 5월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값싼 당뇨병성 안과질환 치료제 출시  
▲ 한미약품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 마카이드
한미약품 관계자는 “마카이드는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며 “1회 주사 비용이 9만9천 원으로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환자의 약 15%에서 발병하는 안과질환으로, 시야흐림과 시력저하가 진행되며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환자는 6만여 명으로 매년 3%씩 늘고 있다.

마카이드는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국내 최초의 트리암시놀론 성분 치료제로 일본 안구전문 제약회사인 와카모토가 생산한다.

마카이드는 일본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황반두께를 감소시켜 시력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마카이드는 벤젤알콜 등 보존제가 없어 안구의 염증발생 가능성이 낮고, 유리체 절제술시 의사의 시야를 확보해 수술을 수월하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은 마카이드 급여화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기회를 넓히려고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