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인스타그램과 디지털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왼쪽)과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미디어 부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인스타그램과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인스타그램과 디지털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과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미디어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광고 마케팅 기법을 국내에서 적용할 때 관련 내용을 가장 먼저 SK텔레콤과 협의한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IGTV’ 등 인스타그램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5G 통신 서비스에 걸맞은 콘텐츠를 확산하는 데도 인스타그램과 협력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사진과 동영상을 24시간 동안만 공유하는 인스타그램의 기능이며 IGTV는 세로형 동영상을 제공하는 인스타그램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은 “SK텔레콤이 지닌 5G 네트워크 경쟁력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라는 글로벌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결합해 디지털광고 마케팅 분야의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중요성이 커지는 디지털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강자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미디어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선진적 모바일 기술을 지니고 있어 인스타그램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SK텔레콤과 장기적 협력을 통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IGTV 등에서 스스로를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