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대형세단 '아슬란' 구하기 총력전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5-17 14:2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판매부진에 시달리는 대형 세단인 아슬란 구하기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는 17일 아슬란의 최하위 트림 가격을 95만 원 낮추고 옵션을 확대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현대차, 대형세단 '아슬란' 구하기 총력전  
▲ 현대자동차 아슬란
현대차는 기존 아슬란 3.0 모델의 ‘모던’ 트림을 ‘모던 베이직’과 ‘모던 스페셜’로 세분화하고 옵션의 종류를 더욱 다양화했다.

모던 베이직은 앞좌석 통풍시트와 퍼들램프 등 기존 사양을 조정해 기존 모던 트림의 가격(3990만 원)보다 95만 원 내린 3895만 원으로 책정됐다.

모던 스페셜은 퀼팅 디자인이 적용된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와 다기능 암레스트 등 고급사양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가격도 기존 모던 트림보다 75만 원이 오른 465만 원으로 조정됐다.

현대차는 아슬란 3.0 모델에서 선택할 수 없었던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알루미늄 휠과 미쉐린 타이어 옵션을 모던 스페셜에도 추가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또 최상위 트림인 3.3 모델 익스클루시브에서만 선택 가능하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을 모던 스페셜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현대차는 아슬란의 신규 트림 출시를 기념해 기존 현대차 보유고객이 5월에 아슬란를 구매할 경우 차량가격의 100만 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또 5월 마지막 주부터 3주 동안 수도권 8개 거점에서 사전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주말 시승회를 실시한다.

아슬란은 올해 들어 4월까지 모두 3995대가 팔렸다. 당초 한 달에 1800대의 판매목표를 세웠지만 올해 들어 월간 기준 판매량이 1천 대를 밑돌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