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강남구가 작년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의 25% 유치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5-07 18:1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한국에 온 외국인 환자의 25%를 끌어갔다.

서울 강남구는 7일 2018년 외국인 환자를 9만5237명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7년보다 31.6% 늘어났다.
 
서울 강남구가 작년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의 25% 유치
▲ 정순균 강남구청장.

한국의 전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인 37만8967명에서 강남구에만 25%에 해당하는 9만5237명이 몰렸다. 강남구는 서울시 전체 외국인 환자 24만5463명의 38.8%를 유치한 것이기도 하다.

강남구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인 환자가 3만8546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의 40.5%를 차지했다. 일본인 환자가 1만4624명(15.4%), 미국인 환자는 1만125명(10.6%)으로 뒤를 이었다.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 의료관광객이 줄어들었지만 2018년 중국인 환자가 1년 전보다 24% 늘어났다.

진료 분야별로 살펴보면 성형·피부 진료가 57.7%로 가장 많았다. 내과(11.3%), 한방(9.6%), 검진(4.5%)도 그다음으로 많았다.

외국인 환자 방문객 증가률은 2018년 일본인 환자가 2017년보다 114.9% 증가했다. 베트남인 환자 증가율은 42.9%, 인도네시아인 환자 증가율은 42.8% 순으로 높았다.

강남구는 2018년 9월 일본 도쿄에서 관광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케이메디와 뷰티 프리미엄 로드쇼’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에서 홍보도 했다.

2019년에는 ‘태국 메디컬 학술교류를 통한 케이메디와 뷰티’ 및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강남 멀티’ 홍보행사도 추진한다.

가족동반 외국인 환자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사람(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답사여행(팸투어)도 진행한다.

강남구는 건전한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기관 연대 및 전문가 교육 등 자정노력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강남구는 메디컬투어센터를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지역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 피부상태 측정, 체성분 분석, 가상성형 등 다양한 의료체험도 시행하고 있다.

의료관광 전문 조언자(코디네이터)가 메디컬투어센터에 항상 자리를 지키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4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컬투어센터는 공항 마중, 의료기관의 해외설명회 및 박람회 참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홍보마케팅 비용도 지원한다.

김광수 강남구 관광진흥과장은 “의료관광을 새롭게 디자인해 2022년까지 강남 의료관광객을 15만 명까지 늘릴 것”이라며 “성형외과 등 330개 의료기관이 압구정역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사이 등 지역에 밀집돼 있는데 이 곳을 의료관광 특화거리인 ‘메디컬 스트리트’로 만들고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3.7%로 하락, 대부분 '안정형' 상품으로 쏠려
법원 재판도 헌법 소원 대상된다,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AI도구가 사람보다 더 많은 일 한다" 미국 결제업체 블록 4천명 감축 'AI발 해고..
iM증권 대표이사 후보로 박태동 IBK투자증권 전무 추천, 3월25일 주총서 최종 선임
KAI 3월18일 임시주총, 김종출 대표이사 선임안건 상정
코스피 7일 만 '숨고르기' 6240선 마감, 외국인 '7조 매도폭탄'에 환율 1439..
[27일 오!정말] 국힘 한동훈 "지금 당권파 컬트적 집단의 숙주로써 당선된 것"
고용부 노란봉투법 최종 매뉴얼 발표, "원·하청 노조 분리가 원칙"
이재명 '1주택'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놔, 청와대 "부동산 정상화 의지"
SK증권·상상인증권 펀더멘털 무관한 동전주 탈출, 중소형 증권주 뇌동매매 주의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