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무일 "수사 개시와 종결 구분돼야 국민 기본권 보호 가능"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5-07 17:3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 법안을 거듭 강하게 반대했다.

문 총장은 7일 오전 출근길에서 “수사의 사법적 통제와 더불어 수사의 개시 그리고 종결이 구분돼야 국민의 기본권이 온전히 보호될 수 있다”며 “검찰을 비롯해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국가기관에서 이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10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무일</a> "수사 개시와 종결 구분돼야 국민 기본권 보호 가능"
문무일 검찰총장.

문 총장의 발언은 경찰의 수사 통제를 두고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 법안은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을 주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총장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찰 경찰 수사권 조정 법안에 반대 의견을 밝힌 뒤 4일 해외출장에서 조기 귀국했다. 

문 총장은 “국회에서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어 다행”이라며 “공론의 마당이 마련돼 오로지 국민을 위한 법안이 충실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페이스북을 통해 “문 총장의 우려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고 말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총장은 수사권 조정안을 논의하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 직접 나갈 것인지’를 묻자 “국회에서 출석을 요구하면 성심껏 준비해 답변 하겠다”고 대답했다.

문 총장은 4일 귀국할 때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조만간 상세하게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