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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새만금에서 한수원 태양광사업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5-07 15: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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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새만금에서 한수원 태양광사업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두 번째)이 4월18일 전라북도 김제시청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왼쪽 세 번째)을 만나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새만금에서 태양광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인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정재훈 사장은 새만금에서 재생에너지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미 새만금 재생에너지 산업집적지(클러스터) 사업에서 300MW 규모 수상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는데 김제시, 군산시와 협력해 추가 태양광발전설비를 짓기 위해 논의를 하고 있다.

정 사장은 4월18일 박준배 김제시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을 만나 “앞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300MW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은 각종 인·허가를 받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김제시, 군산시와 협의해 재생에너지사업 규모를 더 확대하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태양광사업 주체들 사이 참여비율까지 확정해 한수원이 앞으로 사업을 순탄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는 2월 발족해 한수원 계통연계형, 새만금개발공사 주도형, 주민참여 지역주도형, 새만금개발청 내부개발 및 투자유치형 사업비율을 각각 논의했는데 민간위원들이 정부위원들과 의견 충돌로 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등 한때 대립도 있었다.

하지만 민관협의회는 4월30일 지역주도형 태양광발전사업 비율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참여주체 사이 합의를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민간협의회 합의에 따라 지역주도형 태양광발전사업 규모는 애초 300MW에서 500MW로 늘어났고 새만금개발 공사가 기존 300MW에서 200MW 규모만 맡기로 했다. 투자유치형 사업은 원래 1500MW였던 것을 1400MW로 줄였다. 한수원은 그대로 300MW를 담당한다.

한수원은 늘어난 지역주도형 태양광발전에 뛰어들어 재생에너지사업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제시, 군산시와 협의에 더 속도를 더 낼 계획을 세웠다.  

새만금개발공사가 2일 100MW급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자 공모를 시작하면서 새만금지구에 재생에너지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태양광 구조물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기업인 레나인터내셔널이 4월9일 새만금개발청과 입주계약을 맺었고  555억 원을 투자하고 상반기에 공장을 착공한다.

1월에는 태양광 발전사업자 테크윈과 테크윈에너지가 새만금개발청과 투자협약을 맺었고 3월에는 태양광 시설공사기업 네모이엔지가 공장을 착공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도록 기반시설을 서둘러 확충하고 투자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사업은 에너지 전환정책인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에 발맞춰 새만금지구를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만드는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의 개막은 재생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자 에너지 전환정책을 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이 새만금에서 태양광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는 이처럼 재생에너지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도 한몫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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