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크라운제과, 허니버터칩 열풍 덕분에 경영실적 껑충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5-15 18:1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크라운제과가 허니버터칩 열풍 덕분에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다.

크라운제과는 올해 해태제과 '허니시리즈'의 매출증대에 힘입어 꾸준히 좋은 경영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크라운제과, 허니버터칩 열풍 덕분에 경영실적 껑충  
▲ 윤영달 크라운제과그룹 회장
크라운제과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에 영업이익이 2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어난 것이다.

1분기에 매출은 2876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0% 가까이 늘었다.

자회사인 해태제과는 1분기 영업이익이 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4% 급증했다. 1분기 매출은 1791억 원으로 16% 늘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 열풍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1분기보다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지난해 8월 출시된 뒤로 SNS에서 입소문을 빠르게 탔다. 출시 3개월만에 목표 매출인 100억 원을 돌파했다. 허니버터칩은 올해 1분기에도 184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뿐 아니라 허니통통, 허니자가비 등 '허니시리즈'를 내놓아 올해 매출 1천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종속기업인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큰 인기를 끌면서 크라운제과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단맛스낵은 스테디셀러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