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김용익, 의약단체장 만나 국민건강보험 수가 협상 전 상견례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5-02 18:2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61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용익</a>, 의약단체장 만나 국민건강보험 수가 협상 전 상견례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자 오른쪽)이 2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이옥기 대한조산협회장 등 의약단체장 6명과 오찬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의약단체장들과 건강보험 수가 협상을 위해 사전에 의견을 교환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이옥기 대한조산협회장 등 의약단체장 6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 이사장은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의약단체장들과 상견례를 해 미리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김 이사장과 의약단체장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해 의견을 적극 교환해나가기로 했다.

건강보험공단은 9~10일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사이 수가 협상단 상견례’를 연 뒤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위해 31일까지 단체별로 본격적 협상을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3월28일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사이 실무자협의체’에서 모든 진료비 및 급여비 지급현황, 입·내원일 수 및 실수진자 수 변화 등 의약단체가 요청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제공하기도 했다.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사이 실무자협의체는 해마다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맺기 전후에 수가 협상일정, 자료제공 방법 등을 논의한다. 의약단체별로 실무진 1~2명과 건강보험공단 수가 협상 담당자가 참여한다.

건강보험공단은 4월19일에도 총진료비 4대 분류, 행위료, 공단 재정현황 등 의약단체 요청에 따라 자료를 제공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가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건강보험공단은 적정수가·적정부담 원칙으로 의료 공급자에게 적정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 공급자도 건강보험에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불필요하게 새어 나가지 않도록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도 가입자와 공급자의 관계를 조율하는 태도로 성실하게 수가 협상에 참여 할 것”이라며 “단체장들의 적극적 협조로 수가계약이 원만하게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2026 후계자 포커스 ⑥] 금호건설 '빅배스' 후 1년 여전한 압박, 박세창 미등기..
강석 전 세종텔레콤 부회장 KT 사장에 도전, "KT를 주인에게 돌려주겠다"
중국 화웨이 AI 반도체 '전기차 성공전략' 따른다, 소재 장비 공급망 직접 투자
[기자의눈] 롯데카드 사태에 관한 단상, 해킹 사후 대처 방안도 고민해야 할 때
BGF리테일 홍정국 해외 편의점 공략 8년 열매, 부친 홍석조 그늘에서 벗어나나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