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코트라가 2일 개소한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에서 (왼쪽 다섯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신남방시장에 진출한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마련했다.
코트라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 1층에 신남방 비즈니스데스크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권평오 코트라 사장,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 관계기관과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님방 비즈니스 데스크는 1월 결성된 민관합동 기업 지원협의체 ‘신남방 비즈니스연합회’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신남방 국가별 맞춤형 협력모델을 발굴해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주로 애로를 호소하는 투자·노무·무역, 공산품 시험·인증, 농수산품 할랄인증, 법률·회계, 금융지원 등에 대해 전문적 상담을 수행한다.
연합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지 정보를 수집해 공유하고 신남방 주요 거점에 설치된 코트라 무역관의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권평오 사장은 “다양한 지원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신남방정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미얀마에 진출한 기업 지원과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코트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등과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과 금융 지원, 인력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