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이춘희, 4대강 세종보 해체 권고에도 당분간 상시개방 유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5-02 11:2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춘희 세종시장이 환경부의 해체 권고에도 세종보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보 해체 여부를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4대강 세종보 해체 권고에도 당분간 상시개방 유지
▲ 이춘희 세종시장.

그는 “현재 상시개방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해체와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현 상태를 유지한 채 모니터링을 조금 더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2월 세종보와 공주보를 원칙적으로 해체하고 백제보는 상시 개방하는 내용의 ‘금강수계 3개 보 처리방안’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기획위원회의 해체 권고로 환경부의 정책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봤다.

그는 금강수계 지자체장들과 함께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는 말을 들었다.

이 시장은 “세종보 해체 여부는 생태 복원 등 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용수 확보, 경관 유지, 친수공간 제공 등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내려야 한다”며 “이러한 입장을 정리해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획위원회의 보 처리 방안은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6월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