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석채, 'KT 채용비리' 영장실질심사 받은 뒤 ”충무공의 심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30 17:2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석채, 'KT 채용비리' 영장실질심사 받은 뒤 ”충무공의 심정”
▲ 이석채 전 KT 회장이 3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석채 전 KT 회장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의 채용비리 혐의와 관련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 전 회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2시간30여 분 동안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 전 회장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충무공의 심정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발언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지 않고 호송차량에 탑승해 대기장소인 남부구치소로 이동했다.

이 전 회장은 영장심사를 받으러 들어갈 때는 많은 수의 취재진을 지칭하며 “내가 사진을 많이 받네”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의원 딸을 비롯해 9건의 부정선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26일 이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