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기술, 1분기 깜짝실적 여세를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30 10:5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기술이 1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냈다. 한전기술은 2분기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한전기술의 실적 개선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바라봤다.
 
한전기술, 1분기 깜짝실적 여세를 앞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어
▲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한전기술은 1분기 영업이익 88억 원을 내 시장 전망치 49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가 마무리돼 가면서 과거 보수적으로 반영했던 원가율이 하락했다. 인건비 증가도 거의 없었다.

허 연구원은 2019년 한전기술이 매출 4255억 원을 내 2018년보다 2%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382억 원으로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설계와 정비(O&M) 매출 증가, 프로젝트 원가 하락, 고정비 부담 감소 등이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에 2천억 원 규모의 한림 해상풍력 100메가와트 공사 수주도 기대됐다.

한전기술의 인건비는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향후 10년 동안 연 평균 100명의 임금피크제 인력이 퇴직하고 100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추산됐다.

허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숏리스트 발표는 연기되고 있지만 미국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원자로가 AP1000으로 채택돼도 종합설계 등 4천억 원 수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