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담철곤, 오리온의 중국법인 2곳 통합해 효율성 높여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5-14 15:2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이 오리온의 중국법인 두 곳을 합병해 하나로 통합했다.

담 회장은 두 법인의 존재로 발생하는 유통비용을 줄이고 중국법인의 성장속도를 높이려 한다.

  담철곤, 오리온의 중국법인 2곳 통합해 효율성 높여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오리온그룹은 오리온푸드컴퍼니가 오리온스낵컴퍼니를 흡수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조직과 인력에서 효율성을 도모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모두 오리온의 중국법인이다.

오리온푸드컴퍼니는 중국에서 대규모 매출을 올리는 오리온의 핵심계열사다. 오리온푸드컴퍼니는 껌류, 파이류, 비스킷류를 판매한다. 오리온푸드컴퍼니는 지난해 1조161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스낵컴퍼니는 포카칩 등 스낵류만 생산한다.

오리온스낵컴퍼니는 제품을 생산한 이후 오리온푸드컴퍼니에 납품한다. 오리온푸드컴퍼니가 오리온스낵컴퍼니의 제품을 사서 판매한다. 오리온스낵컴퍼니는 지난해 1777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오리온은 계열사가 다른 계열사에 납품하는 번거로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흡수합병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사업은 오리온 영업이익 가운데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8206억 원을 올려 매출이 전년보다 4.5% 줄었다. 담 회장은 국내에서 줄어드는 매출을 중국에서 만회하기 위해 중국사업에 온힘을 쏟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오 철 곤
구린내 나는 걸 이제서 처분하는듯 하군요.....   (2015-05-15 09: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