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S산전, 전력인프라와 자동화 부진해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29 18: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산전이 전력인프라사업부와 자동화사업부의 부진 탓에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LS산전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185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 순이익 27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8.3%, 순이익은 35.9% 줄었다.
 
LS산전, 전력인프라와 자동화 부진해 1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

LS산전은 “전력인프라사업부와 자동화사업부의 매출 감소와 수익성 감소로 1분기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LS산전은 1분기에 전력인프라사업부에서 매출 1196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95% 줄었다.

LS산전은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력설비 설치사업의 매출 감소와 배전반사업의 수익성 감소를 이유로 꼽았다. 

자동화사업부는 매출 648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6% 줄었다.

반도체와 단위기계부문에서 국내시장과 이란 등 중동시장 매출이 감소했다. 

융합사업부는 매출 402억 원, 영업손실 85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6% 줄었다.

융합사업부는 스마트그리드사업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늘었고 전기차 부품사업의 매출도 증가했다. 반면 교통 및 태양광 관련 사업의 매출은 줄었다.

LS산전은 “올해 전력기기사업부는 유럽 신재생시장 판매가 확대되고 전력 인프라사업부는 초고압 직류 송전설비가 수주될 것”이라며 “융합사업부도 대형 태양광사업 및 태양광사업과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시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LSOB
사업 전략이 전력인프라사업을 꺼구로 가게 세웠으니 당연한 것 앞으로도 전력사업을 축소하고 기기만 키우면 안전된 매출이 나오니 회사는 향후 먹거리라 없을 것이다.
타회사가 실패한 사업구조로 개편 이래서 사업본부장이 잘해야지 회장님은 그냥 ㅇㅋ 슬픈 현실 직시하였으면 좋겠다.
   (2019-10-02 11: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