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실손보험 가입자, 2년간 보험료 안 탔으면 보험료 10% 할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4-29 16:4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근 2년 동안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신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 10%를 할인받는다.

금융감독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7년 4월 신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지난 2년 동안 보험금을 타지 않았다면 올해 4월부터 보험 계약을 갱신할 때 새로 책정되는 보험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실손보험 가입자, 2년간 보험료 안 탔으면 보험료 10% 할인
▲ 금융감독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7년 4월 신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으로 지난 2년 동안 보험금을 타지 않은 사람은 올해 4월부터 보험 계약을 갱신할 때 새로 책정되는 보험료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실손의료보험은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보험료를 덜 내고 보험금을 덜 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2017년 4월부터 판매가 시작돼 2년 동안 보험금을 받지 않은 가입자는 계약 갱신일로부터 1년 동안 보험료 10%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조건이 달려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7년 4월 가입해 2년이 경과된 신실손의료보험은 모두 8만344건이다. 

이 가운데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아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계약은 5만6119건으로 전체의 67.3%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할인금액은 갱신보험료 88억 원의 10%인 8억8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금감원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 약 100만 건의 신실손의료보험 계약에 보험료 할인혜택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금 할인 규모는 15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할인제도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