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독재후예가 독재타도 외쳐", 황교안 "야당 너무 겁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4-29 12:3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국당 같은) 도둑에게 국회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반드시 청산할 사람은 청산하고 내가 정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독재후예가 독재타도 외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야당 너무 겁박"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하는 장외집회에서 ‘독재타도’와 ‘헌법수호’ 구호를 앞세운 점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이 대표는 “독재 통치자의 후예가 ‘독재타도’를 외치고 헌법을 유린한 사람의 후예가 ‘헌법수호’를 외치는 국회를 내가 어떻게 그냥 두고 떠나겠는가”라며 “이런 사람들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총회 이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한국당을 동영상으로 ‘채증’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불법행위를 한 사람의 사진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30장 정도 직접 찍었다”며 “내 이름으로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국회선진화법을 만들고는 그 법률을 어기는 일이 헌법 수호라 주장한다”며 “국회에서 이런 행위를 다시는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도록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선진화법을 ‘야당 겁박용 도구’로 남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의 입법 취지를 대화와 타협에 따른 운영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이 야당이었던 시절에는 한국당이 국회를 일방적으로 운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이) 민심을 왜곡하고 민주당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선거법과 대통령의 마음대로 다 잡아넣을 수 있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법안 등을 무조건 패스트트랙으로 가겠다고 한다”며 “이 사태를 불러온 불법 사보임은 철저히 눈을 감고 있다”고 공격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0.3%를 나타낸 점도 문재인 정부의 책임으로 돌렸다.

황 대표는 “민생경제가 무너지는데 최저임금의 과속인상과 노동시간의 강제단축 등을 밀어붙이다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화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우창표 내정, "로봇시장 새 기준 만든다"
미국 전문가 "트럼프 정책에 기후재난 대처능력 약화, 올해 더 심각해질 것"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년사, "과감하게 방식 바꾸고 틀 깨야 비로소 혁신 실현"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서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AI 가전 신제품 전시
TSMC 3년간 설비투자 1500억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AI 반도체 수요 급증"
다올투자 "올해 한국 조선사 합산수주 66.5조, 영업이익 10조로 50% 증가"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동명 신년사, "ESS전환·원가절감·R&D·AX 목표"
환경재단 정태용 신임 사무총장 선임, 현장경력 20년 전문가
상상인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HBM4 우위에 1분기 영업익 20조"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0.9%p 오른 54.1%, 8주째 50% 초중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