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황창규 "KT 아현화재 같은 사고 없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4-28 16:3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이 아현국사 화재와 같은 사고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달라고 그룹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28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에 참석해서 “아현 화재사고의 원인은 관행과 타성”이라며 “완벽한 통신 네트워크를 위해 유지보수, 관리 프로세스, 조직 등을 근본부터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하자”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12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창규</a> "KT 아현화재 같은 사고 없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그룹임원 워크숍'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KT 및 그룹사 임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 KT >

아현국사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통신 관련 안전 유지, 시설관리, 화재 예방 등을 총괄하는 '안전 전담부서(Control Center)'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 부서를 중심으로 올해 안에 KT의 안전관리체계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아현국사 화재를 놓고 뼈아픈 반성을 바탕으로 근본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만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5G 서비스를 위해 그룹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1등 5G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