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개봉 닷새 째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7일 148만90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70만7423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4일 만이다.
▲ 영화 '어번져스: 엔드게임'이 누적 관객 470만 명을 넘어서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 모습. <연합뉴스> |
28일 오후 오후 2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94%로 84만 명이 관람을 기다리고 있어 개봉 5일 만에 5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인 230만장을 넘어선 데 이어 역대 가장 빨리 100만 관객 돌파했다. 개봉 첫날 관객 134만 명을 모았다. 이어 2일째 200만 명, 3일째 300만 명, 4일째 400만 명 관객을 차례로 넘어섰다.
2018년 8월4일 ‘신과함께-인과연’의 일일 최다 관객수 146만6225명 기록도 갈아치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08년 아이언맨에서 시작된 마블의 히어로 세계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악당 타노스가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배급하고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연 배우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돈 치들, 폴 러드, 브리 라슨, 카렌 길런, 브래들리 쿠퍼, 조슈 브롤린 등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