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하락, 경기둔화 우려에 눌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4-26 17:0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국내 경기 둔화 우려로 나란히 떨어졌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9포인트(0.51%) 내린 2179.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하락, 경기둔화 우려에 눌려
▲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9포인트(0.51%) 내린 2179.31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데다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퍼지면서 장 초반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나란히 매도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이날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1.8%로, JP모건은 2.6%에서 2.4%로 낮춰잡았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342억 원, 개인투자자는 14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8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2.00%), 현대차(-1.81%), LG화학(-1.78%), 포스코(-2.30%), 현대모비스(-0.88%), LG생활건강(-0.50%) 등의 주가는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45%),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 등의 주가는 올랐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43%(1.26포인트) 낮아진 741.00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필리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지수가 5일 연속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931억 원, 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0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CJENM(-1.66%), 신라젠(-0.63%), 포스코케미칼(-1.78%), 에이치엘비(-2.29%), 스튜디오드래곤(-0.11%) 셀트리온제약(-0.17%) 등의 주가는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8%), 펄어비스(1.43%) 등의 주가는 올랐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6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