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가운데),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왼쪽), 김영석TSK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TSK코퍼레이션 비전선포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태영건설의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TSK코퍼레이션은 26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20년까지 상장을, 2025년까지 기업가치 3조 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TSK코퍼레이션의 사명은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는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는 길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가 처한 환경문제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세계 최고의 환경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김영석 TSK코퍼레이션 사장 등 임직원 1천여 명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진대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정오 고려대학교 부총장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TSK코퍼레이션은 2004년 태영건설의 한 부서에서 출발해 지난 15년 동안 수처리사업, 폐기물 에너지사업, 토양정화사업 등 환경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자회사로 TSK워터, 휴비스워터, TSK엠엔에스, TSK그린에너지, 에코시스템 등 총 33개 회사를 두고 있다.
TSK코퍼레이션 관계자는 “TSK코퍼레이션은 국내 환경산업이 선진국형 환경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현 세대와 미래 세대에게 안전한 환경과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