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4-25 18:38:24
확대축소
공유하기
KT스카이라이프가 온라인 동영상(OTT) 통합플랫폼을 선보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푹’과 ‘왓챠플레이’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제휴를 통해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 KT스카이라이프 토핑 메뉴 TV 이미지. < KT스카이라이프 >
KT스카이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 통합플랫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UHD 상품인 ‘sky A’에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선택해 추가하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고객이 원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푹이나 왓챠플레이 등 각각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후 각 서비스에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는 절차가 필요했다.
하지만 플랫폼 통합으로 ‘sky A’의 홈 화면 안 ‘토핑 메뉴’에서 보고 싶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추가만 하면 바로 시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보유한 스마트 기기가 TV의 ‘sky A’와 연결돼 연속시청도 가능하다.
통합플랫폼 서비스는 스카이라이프가 도입한 통합 청구시스템을 통해 위성방송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료가 합산 청구된다.
현재 추가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는 국내 토종 서비스 가운데 가장 이용률이 높은 ‘왓챠플레이’와 ‘푹’이 있다.
왓챠플레이를 추가한다면 월 6050원(부가세 포함·3년 약정)에 5만 편에 이르는 영화와 드라마 콘텐츠를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
푹을 추가하면 월 9900원(부가세 포함·무약정)에 22만 편의 TV다시보기와 해외드라마 시리즈등을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제휴 서비스를 출시한 기념으로 왓챠플레이와 푹을 각각 1개월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손쉽게 품을 수 있는 새로운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며 “sky A라는 피자도우에 고객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토핑을 추가해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