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 25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25일 대구 한국감정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유지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 받은 만큼 가슴 속에 새겨진 열정을 토대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안정과 질서유지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공식’이라는 이름으로 4대 약속을 내놓았다.
4대 약속은 △'+' 국민을 위한 부동산 정보와 삶의 가치는 더하고 △'-'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는 과감히 덜어내며 △'×' 국민 신뢰와 공평과세를 향후 2배로 열심히 뛰고 △'÷' 부동산 전문 역량과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것이다.
이와 같은 4대 약속을 통해 △'=' 국민과 함께 더 행복한 내일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하영상을 보냈다. 김 원장은 부동산시장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대국민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정원은 1969년 4월25일 창립한 뒤 200만 건의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했다. 2016년 한국감정원법이 제정돼 부동산 공시, 통계, 조사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났다. 10월부터는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청약시스템 운영권을 넘겨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