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일인 이날 오후 6시40분 기준으로 127만25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개봉일 최고 기록이었던 ‘신과 함께-인과연’의 124만6603명을 넘어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개봉한 지 4시간30분 만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첫 날 12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면서 ‘어벤져스’(2012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년)이 포함된 어벤져스 시리즈의 누적 관객 수가 3천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형성된 마블의 히어로 세계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악당 타노스가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배급하고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연 배우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돈 치들, 폴 러드, 브리 라슨, 카렌 길런, 브래들리 쿠퍼, 조슈 브롤린 등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