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 인수로 경영실적 개선 기대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5-12 15:4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라다이스가 부산카지노 영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앞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파라다이스가 부산카지노 통합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 인수로 경영실적 개선 기대  
▲ 이혁병 파라다이스 부회장
파라다이스는 11일 파라다이스글로벌의 파라다이스 부산 카지노사업부의 영업부문을 1202억400만 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7월 부산카지노 영업부문을 넘겨받는다.

파라다이스는 “기존 카지노사업부와 통합하고 운영과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일원화해 카지노사업부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이번 영업부문 양수로 상장사인 파라다이스의 경쟁력을 높여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부산카지노는 해운대에 위치해 있다. 부산카지노는 지난해 매출 838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과 비교해 각각 7.6%, 16.2% 늘어난 수치다.

부산카지노 실적은 3분기부터 파라다이스 실적에 반영된다. 최 연구원은 부산카지노의 인수로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는 그동안 워커힐, 제주그랜드, 인천 등에 3개 카지노를 운영해 왔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6761억 원의 매출과 79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한자리 수에 머물렀다.

파라다이스 주가는 부산카지노 인수 소식에 힘입어 12일 거래제한폭(15%)수준인 14.96%까지 올라 3만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