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그룹 실적쇼크" 오너 일가 주식가치 2조9천억 증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5-12 13:5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가치가 올해 초보다 크게 떨어졌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해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실적쇼크" 오너 일가 주식가치 2조9천억 증발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의 가치가 올해 2조9215억 원이나 하락했다.

이건희 회장의 주식 가치는 11일 종가 기준으로 11조8821억 원으로 집계돼 연초보다 4686억 원 줄었다. 이 회장은 주식보유액 하락에도 국내 주식부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가치는 연초보다 1조4652억 원 감소한 7조811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에 이어 주식 갑부 3위를 차지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각각 연초보다 4971억 원 감소해 2조2509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만 보유주식 가치가 연초 대비해 65억 원 증가했다.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가치가 하락한 것은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제일모직,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SDS 7개 계열사는 올해 1분기에 시장전망치보다 영업이익이 10% 이상 적은 부진한 경영실적을 내놓았다.

삼성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을 포함한 국내 3대 그룹 가운데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에 못 미친 계열사가 가장 많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철강과 건설, 중공업 등이 시장상황 악화로 고전해 실적쇼크를 보였다”며 “증권가에서 기대치를 낮췄는데도 이에 미치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1년 만에 D램 1위 탈환,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
UBS "인공지능 서버용 D램 공급부족 예상보다 더 심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새해 첫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소폭 둔화, 관망세 속 48주 연속 올라
2나노 파운드리 싹쓸이한 TSMC와 '정면 승부' 어렵다, 대만 "삼성전자 틈새 시장 ..
한화 김승연 제주우주센터 방문, "한국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나자"
[전국지표조사] 한국 중국 관계, '거리 유지' 48% vs '우호 관계' 46%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3%, 격차 5%p 좁혀져
[전국지표조사] 이혜훈 장관 후보 지명, '잘못한 결정' 42% vs '잘한 결정' 35%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61%로 2%p 올라, 부정평가는 3%p 줄어
일론 머스크 '오픈AI와 소송' 본격화, 판사 "비영리기업 유지 약속 증거 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