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온수동에서 열린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 총회에서 참석자 661명 가운데 609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온수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조감도.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은 HDC현대산업개발이 2019년 도시재생분야에서 따낸 첫 번째 사업이다. 아이파크 아파트가 온수동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온수동 45-3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규모의 건물 12개 동을 짓게 된다. 대지면적과 전용면적은 각각 5만5926㎡, 49㎡~84㎡으로 총 988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
착공은 2021년 8월이고 준공 예정시기는 2024년 4월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랜 주택사업 경험과 아이파크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지지와 신뢰를 이끌어냈다”며 “대흥·성원·동진빌라를 온수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