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증권, 소매 자산관리계좌의 잔고 5조3천억 넘어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18 11:5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의 리테일 랩 어카운트(소매 자산관리계좌) 잔고가 5조 원을 넘어섰다.

KB증권은 9일 기준으로 리테일 랩 어카운트 잔고가 5조3천억 원에 이르렀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 소매 자산관리계좌의 잔고 5조3천억 넘어서
▲ KB증권은 9일 기준으로 리테일 랩 어카운트 잔고가 5조3천억 원에 이르렀다고 18일 밝혔다.

리테일 잔고는 본사 조직이 아닌 지점 영업조직을 통해 유치된 소액 다계좌 자금이다.

리테일 잔고가 KB증권 랩 어카운트 전체 잔고인 6조1천억 원의 85% 이상을 차지한 점은 단순 잔고 증대를 넘어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KB증권은 통합 출범 당시 2조 원 수준에 그쳤던 리테일 잔고가 급격히 성장한 배경으로 2017년 7월 출시한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했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운용 및 관리하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모두 16개의 우수 포트폴리오, 업계 최저 수준의 가입금액, 차별화된 운용 및 서비스 역량을 내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상황과 고객성향에 따라 알맞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목표전환형, 성과보수형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인 점도 큰 역할을 했다.

KB증권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랩 어카운트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 대상이 아닌 부동산, 인프라, 헤지펀드 등 다양한 글로벌 자산시장에 투자하는 대체투자형 랩 어카운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유성 KB증권 랩운용부장은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표 서비스인 KB 에이블 어카운트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리테일 잔고 증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 증식에 기여하고 가장 신뢰받는 평생 투자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