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포인트(0.12%) 내린 2246.89에 거래를 마쳤다.
▲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포인트(0.12%) 내린 2246.89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한 데 따라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소폭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1억 원, 개인투자자는 5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1.95%),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포스코(1.12%), 현대모비스(2.00%)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25%), LG화학(-0.67%) 등의 주가는 내렸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7포인트(0.25%) 오른 766.89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코스닥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기관투자자는 87억 원, 개인투자자는 3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CJENM(-0.72%), 바이로메드(-1.37%), 메디톡스(-1.85%), 에이치엘비(-1.85%), 스튜디오드래곤(-0.41%) 등의 주가는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4%), 포스코케미칼(0.81%), 펄어비스(2.07%) 등의 주가는 올랐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0.1%) 내린 11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