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 지원 스타트업 중 10억 이상 투자받은 기업 나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16 17:3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기술 스타트업 ‘KB스타터스’ 가운데 첫 번째 ‘10-10클럽’이 나왔다.

10-10클럽은 K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10건 이상의 제휴와 1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스타트업에 주어진 호칭이다.
 
KB금융 지원 스타트업 중 10억 이상 투자받은 기업 나와
윤종규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KB금융그룹은 모바일 기반 문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하이’가 첫 번째 10-10클럽이 됐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KB스타터스에 선정된 플라이하이는 모바일 문서조회·발급 서비스 등에 필요한 인증·보안, 지급결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계열사와 모두 11건의 제휴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KB금융그룹의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펀드로부터 10억 원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2015년 3월 국내 최초 핀테크랩으로 문을 연 ‘KB이노베이션허브’는 현재까지 62개 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KB스타터스를 선정 및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첫 10-10 클럽 탄생에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강력한 의지도 반영됐다”며 “스타트업의 핵심가치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KB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분들께 혁신적이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플라이하이 관계자는 “2018년에 영업이익은 259%, 매출액은 93% 늘어나는 등 회사로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KB금융그룹으로부터 받은 투자를 발판으로 보안·결제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