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시간 오래 걸릴 수 있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15 19:5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회사를 살리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성공적인 오픈뱅킹 도입을 위한 향후 과제’ 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채권단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시간 오래 걸릴 수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성공적인 오픈뱅킹 도입을 위한 향후 과제' 세미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최 위원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상당히 큰 회사이기 때문에 매각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여러 달이 걸릴 수 있고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가변적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채권단의 자금 지원 규모 등을 놓고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 얘기를 받아들이면 지원책 패키지가 같이 논의될 것”이라며 “채권단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가 바로 나오지 않으면 채권단이 출자전환할 수 있냐는 질문에 최 위원장은 “지금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해외 매출도 본격화"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자회사 부진으로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