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과 한국은행,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실태 공동검사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4-15 18:3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상황을 들여다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이날부터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취급실태를 점검한다.
 
금감원과 한국은행,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실태 공동검사
▲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로고.

신한은행의 점검은 7영업일 동안 이어진다. 은행별로 5~7영업일 정도 검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4대 은행 검사는 5월 중순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검사는 한국은행이 금감원에 공동검사를 요청했고 금감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진 것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자영업자 대출의 증가세에 따른 금융안정, 거시안정성 등 통화정책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은행이 자영업자에게 대출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담보나 보증을 요구했는지 여부 등 금융 소비자 보호 측면의 검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대출 관련 실태조사로 다음달 시작될 종합검사와 다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