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새 브랜드 ‘연작’으로 화장품사업에서 중장기적으로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30만 원에서 36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9일 30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사업이 호조를 보여 매출이 기존 추정치보다도 증가할 것”이라며 “새로운 회장품 브랜드 연작을 내놔 중장기 수익성도 확보했다”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9년 화장품사업에서 매출이 기존 추정치 3500억 원보다 늘어난 4200억 원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8년 10월 새 화장품 브랜드 연작을 출시했다. 연작은 2019년 매출 2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에서도 영업이익이 늘어날 수 있지만 신규 화장품 개발로 판매관리비도 같이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의류부문에서도 수입 고급 브랜드 매출 호조와 브랜드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매출 3643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117.2% 늘어나는 것이다.
2019년 연간으로는 매출 1조4767억 원, 영업이익 112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0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