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이버 주가, 힘 못쓰는 이유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5-06 16:4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다.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성장률 둔화 상황에서 모바일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파악한다.

  네이버 주가, 힘 못쓰는 이유  
▲ 김상헌 네이버 대표
6일 네이버의 주가는 전일(60만3천 원)보다 1.66% 오른 61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네이버 주가는 장중 한때 59만6천 원까지 떨어져 1년6개월 만에 60만 원 대가 깨지기도 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실적부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한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에 매출 7405억, 영업이익 191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3%, 3.0% 늘었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들이 내놓은 네이버의 1분기 예상치인 매출 7550억 원과 영업이익 2035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네이버가 성장 둔화에다 모바일 부분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국내 광고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하는데 그쳐 성장이 크게 둔화했다”며 “모바일 비중은 검색광고 30%, 디스플레이광고 13%에 그쳐 여전히 모바일 트래픽을 수익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PC환경에서 지배력을 보유했지만 모바일 환경에서 다양한 앱과 경쟁구도로 진입했다”며 “네이버의 모바일 지배력이 PC환경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네이버 성장을 주도했던 라인이 성장률 저하와 인건비 증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저효과와 라인게임 매출 감소로 라인의 전체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해 성장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본 이용자 증가의 부진으로 라인 매출증가가 둔화하고 있다”며 “라인 관련 신규 채용 증가와 라인 임직원 주식보상비용 증가로 인건비가 직전분기보다 15% 증가했고 올해 분기마다 1분기 수준의 주식보상비용(211억 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기프트카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수백만 개 상품부터 배달음식까지
국힘 장동혁 대표 체제 사무총장으로 정희용 내정, 정책위의장에 김도읍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위 "특별재판부 포함 내란특별법 도입 검토"
정청래 "검찰개혁에 당·정·대 이견 없어, 검찰청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비트코인 1억5144만 원대 하락, 금융위원장 후보 이억원 "가상자산 내재적 가치 없다"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파워시스템·호텔앤드리조트 4개 계열사 새 대표 내정
권성동 통일교 금품수수 부인, 통일교 총재 한학자 "정치적 청탁 없어"
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실시,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채용
APEC 당국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잇단 방문, 원전 역량 점검 및 협력 논의
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과 함께하는 운동회, "'연대의 장'으로 다방면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