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과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중국 진출에 한걸음 다가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09 11:3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과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가 중국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중국 공업신식화부의 보조금 지급대상에 선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LG화학과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중국 진출에 한걸음 다가서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이에 앞서 8일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제318차 형식승인을 통과한 자동차 목록을 공개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둥펑르노의 전기차 4종과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충칭진캉의 전기차 1종이 목록에 포함됐다.

두 회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이 보조금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것은 아직 아니다.

5월 공업신식화부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이트리스트’에 이 차량이 포함돼야 보조금 지급대상으로 최종 확정된다.

중국 정부는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의 중국시장 진입을 막아왔다.

지난해 5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벤츠 차량도 형식승인을 통과했지만 화이트리스트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금 관련주 부각, 엘컴텍 고려아연 주목"
유안타증권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혁신신약 목표 적응증 임상 결과 중요"
유안타증권 "파마리서치 해외 확장 본격화, 신사업서 리쥬란 인지도 확산"
비트코인 1억5075만 원대 하락, '10만 달러' 지지선 방어가 강세장 유지 핵심
[데스크리포트 9월] '잇단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벗어나면 '걱정 끝'일까
[당신과 나의 마음] 자책에서 성찰로 나아가기
LG화학 재무위기 다급하다, CFO 차동석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 언제 꺼낼까
[씨저널] LG화학 석유화학 공급과잉 대비했는데, 신학철 '꾀 있는 토끼 굴 3개 파놓..
위기에 강했던 신학철 LG화학 비주력 사업 빠르게 매각, '구광모의 안목' 압박도 크다
'트럼프 효과'에 웃지도 울지도 못한 모나미, 송하경 '대표 문구 기업' 좋지만 뷰티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