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중국 1분기 글로벌 조선수주 1위, 한국은 2위에 머물러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4-08 17:1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조선업계가 1분기 글로벌 수주실적에서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2위에 그쳤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조선사들은 올해 1분기에 259만CGT(표준화물선), 106척을 계약해 수주 1위를 지켰다.
 
중국 1분기 글로벌 조선수주 1위, 한국은 2위에 머물러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도크.

한국 조선사들은 162만CGT(35척)를 수주해 크게 뒤쳐졌다.

세계 수주량에서 중국 조선사들의 비중도 45%로 높아졌다. 한국이 28%, 이탈리아 14%(78만CGT, 10척), 일본이 8%(47만CGT, 20척)로 뒤를 이었다.

한국 조선사들은 2월 CGT 기준으로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의 90%를 수주하며 중국과 수주량 격차를 3만CGT로 좁혔지만 다시 차이가 넓게 벌어졌다. 

최근 3년 동안 1분기 글로벌 누계 발주량을 보면 2017년 414만CGT에서 2018년 996만CGT로 141%가량 늘었다가 올해 1분기에는 573만CGT로 다시 42% 감소했다.

3월 한 달 동안의 수주실적만 보면 중국은 세계 선박 발주량 231만CGT(73척)의 55%인 127만CGT(37척)를 계약해 가장 많은 수주를 따냈다.

이탈리아가 크루즈선 2척 등을 수주해 46만CGT(3척, 20%)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한국 36만CGT(13척, 16%), 일본 5만CGT(2척, 2%) 순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