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손태승,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자산운용 ABL자산운용 인수 성공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4-08 11:0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자산운용 ABL자산운용 인수 성공
▲  5일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본관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이 주식매매계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지주사 출범 뒤 첫 인수합병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는 5일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본관에서 동양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금융지주는 1월11일 출범한 뒤 약 3개월 만에 첫 번째 인수합병 성과를 내게 됐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자산운용업은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연 10% 이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데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수요 증대 등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룹 계열사와 운용 노하우 공유 및 펀드상품 공동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해 그룹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출범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은 2018년 말 수탁고 기준으로 각각 13위, 29위의 종합자산운용사다. 

우리금융지주는 두 회사가 차별화된 투자전략 등을 통해 높은 시장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업계 5위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우수한 운용인력과 탁월한 운용실적을 보유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