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과징금 108억 등 공정위 처분 불복해 행정소송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4-05 20:5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하도급 대금 후려치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에서 받은 과징금 등을 취소해달라고 행정소송을 냈다

5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3일 공정거래위원장을 상대로 과징금 부과 건 등에 관한 처분 취소 소송 및 효력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대우조선해양, 과징금 108억 등 공정위 처분 불복해 행정소송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전원회의에서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대우조선해양에 과징금 108억 원과 시정명령, 검찰에 고발조치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월28일 대우조선해양에 중지명령, 재발방지명령, 과징금 108억 원 부과, 법인 검찰고발, 법 위반사실 공표 명령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은 하도급업체 27곳에 해양플랜트 및 선박 제조를 위탁하면서 본공사는 보통 작업시간의 70% 이상을 기성 시수(작업 물량을 시간으로 변환한 것)로 인정한 반면 수정·추가 작업을 한 시간은 20% 수준만 기성 시수로 인정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하도급업체와 협의를 통해 대금을 책정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