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임성기 손주 한미약품 주주, 어린이 주식부자 1~7위 휩쓸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5-04 16:26: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 오너 일가가 어린이 주식부자 순위를 싹쓸이했다.

상장사 주식 2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 7명이 모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였다.

  임성기 손주 한미약품 주주, 어린이 주식부자 1~7위 휩쓸어  
▲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억 원 이상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모두 121명이다.

이 가운데 주식평가액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200억 원대 주식을 소유하고 있고 이들을 제외하면 200억 원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한 명도 없었다.

1위는 임 회장의 친손자인 임모군이 차지했다. 임군은 올해 12살인데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61만4946주를 보유해 지분가치가 26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위는 임 회장의 친손주와 외손주들로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60만660주를 보유해 지분가치는 258억 원으로 동일했다.

이들은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임 회장으로부터 증여받거나 무상으로 신주배정을 받는 방식으로 주식을 보유했다.

이들이 주식을 증여받을 때 주가는 약 4천 원이었으나 3년 만에 주가가 10배 이상 뛰며 지분가치가 급등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지난 3월 초까지 1만5천 원선이었는데 지난 3~4월 두 달 동안 184%나 상승했다.

그 덕분에 이들 지분가치는 지난해 100억 원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올해 200억 원을 돌파했다.

100억 원대로 주식보유액을 확대하면 어린이 주식부자는 8명으로 늘어난다.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인 허정홍군이 유일하게 100억 원대 주식부자로 임 회장 손주들의 뒤를 이었다. 허군은 지난해 어린이 주식부자 순위 1위에 올랐으나 올해 지분가치가 급등한 임 회장 손주들에게 밀려났다.

허군은 GS 주식 33만1천 주를 보유해 지분가치가 166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허군은 지난해보다 주식이 1만 주 많아졌고 지분가치도 약 11억 원 늘어났다. 허군은 5세 때인 2009년 GS 주식을 증여받은 뒤 장내 매수로 지분을 늘려가고 있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 명단에 태어난 지 8개월 된 영아도 이름을 올렸다. 정호 화신 회장의 친인척으로 지난해 8월 태어난 박민준군은 화신정공 주식 22만2369주를 보유해 지분가치가 약 3억4천만 원으로 평가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