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4-04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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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중국 디스플레이기업 BOE의 패널 경쟁력 확보에 따라 중소형 올레드(POLED)사업에서 위험요인을 안을 것으로 전망된다.
BOE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신제품 ‘P30 시리즈’에 플렉서블 올레드(POLED) 전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P30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BOE의 2월 중소형 올레드 출하량은 150만 대가량으로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을 크게 넘어섰다”며 “BOE가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P30 프로 모델의 올레드 패널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는 LG디스플레이에 위험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메이트20 프로 시리즈의 올레드 패널 공급을 LG디스플레이와 BOE에게 맡겼으나 올해 P30 시리즈 납품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로 낙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