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원금 상환 지원제도 마련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4-04 11:0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출원금 상환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취약계층 원금 상환 지원제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원금 상환 지원제도 마련
▲ 우리은행은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취약계층 원금 상환 지원제도는 대출상환 의지가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이 대출을 연장하면 대출이자를 6%까지만 받고 나머지 이자 납부액은 원금 상환에 이용하는 제도다. 

100만 원을 10%의 이자로 빌렸다면 10만 원의 이자 납부액 가운데 6만 원만 이자로 받고 나머지 4만 원은 원금 상환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이 제도가 대출자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자를 통해 원금을 상환한다는 점에서 일반적 채무 탕감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계층에 은행권 최초로 원금 상환구조의 지원제도를 도입했다"며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